앱인토스 미니앱 세 개의 첫 화면
|

앱인토스 소개 – 어떤 플랫폼이고 왜 해볼 만한가

앱인토스는 토스 앱 안에서 열리는 미니앱을 만들어 올리는 플랫폼입니다. 앱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토스 안에서 바로 쓰는 작은 서비스라고 보면 되는데, 저는 이걸 AI와 같이 만들고 있어요.

이 글에는 직접 만들고 출시하면서 확인한 것만 적었습니다. 어떤 플랫폼인지, 혼자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왜 해볼 만하다고 보는지까지요.

앱인토스 미니앱은 이런 것들이다

앱인토스 미니앱 카드값 페이스 화면. 오늘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금액과 빠른 지출 버튼
카드값 페이스
물 마시기 화면. 오늘 목표까지 3잔 남았다는 문구와 물병
물 마시기
결정의 신 화면. 오늘의 한 수 카드에 면과 밥 중 면이 뽑힌 모습
결정의 신

제가 만든 것 중 세 개입니다. 카드값이 예산 안에서 굴러가는지 보는 앱, 물 마신 양을 적는 앱, 사소한 결정을 대신 뽑아주는 앱인데 셋 다 입력이 짧고 결과가 금방 나옵니다. 출퇴근길에 잠깐 열어서 볼일을 보고 닫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맞아요. 위 화면에는 아직 손보고 있는 버전도 섞여 있습니다.

만드는 방식은 웹입니다. 웹으로 만든 화면이 토스 앱 안에서 열리는 구조라 웹 개발을 해봤다면 낯설지 않고, 저는 서버 없이 기기에만 저장하는 방식으로 먼저 만들고 있습니다.

일반 앱과 뭐가 다른가

스토어에 내는 앱

  • 사용자가 찾아서 설치해야 쓴다
  • 처음 사용자를 어디서 데려올지부터 고민
  • 로그인, 서버, 결제를 직접 붙인다

앱인토스 미니앱

  • 토스 앱 안에서 설치 없이 바로 열린다
  • 토스 안의 검색으로 들어오고, 기준을 채우면 추천 영역에도 실린다
  • 광고, 알림, 통계를 플랫폼 도구로 쓴다

혼자 만드는 입장에서 제일 크게 느낀 건 가운데 줄입니다. 앱을 잘 만드는 것과 사람을 데려오는 건 전혀 다른 일인데, 앱인토스에서는 사람이 이미 모여 있는 곳에 물건을 놓는 셈이라 뒤쪽 부담이 확 줄어요.

함께 읽기앱인토스 소개 – AI로 만들고 수익화하는 방법앱인토스 수익화의 전체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AI로 미니앱을 만드는 순서부터 광고 종류별 차이, 등록 절차, 정산 일정, 금지 사항까지…

사업자 등록 없이 어디까지 되나

시작하기 전에 제일 궁금했던 게 이거였습니다. 지금 저는 개인 계정이고, 직접 써 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기능 개인 계정
미니앱 등록, 검수 요청, 출시 가능
배너·전면 광고 붙이기 가능
알림 동의와 발송 가능
사용자 수, 유입 경로 통계 가능
광고 수익 지급받기 사업자 정보와 정산 정보 등록 필요
포인트를 주는 프로모션 사업자 정보와 정산 등록 등 추가 절차 필요
인앱결제 사업자 등록, 약관 동의, 거래처 등록 필요

제 계정에서는 만들고, 내고, 광고를 붙이고, 숫자를 보는 데까지 개인으로도 됐습니다. 다만 공식 안내는 인앱 광고를 연동하려면 사업자 정보부터 등록하라고 하고, 광고 수익을 지급받는 것도 사업자 정보와 정산 정보 등록이 끝나야 가능합니다. 제 경우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된다고 보면 안 돼요. 마찬가지로 토스 포인트를 걸고 사용자를 모으는 방식은 사업자 쪽 절차가 필요해서 지금은 못 씁니다. 게임 카테고리로 내려면 게임 등급분류 증명도 따로 있어야 하고요.

출시한 미니앱은 어떻게 보이게 되나

여기가 이 플랫폼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스가 공개한 노출 안내에 따르면 미니앱은 세 단계로 나뉘고, 2026년 10월 22일부터 이 기준으로 바뀝니다.

  1. 출시 미니앱. 검수를 통과해 출시한 앱은 전부 여기에 해당합니다. 토스 앱에서 검색하거나 공유 링크로 들어올 수 있어요.
  2. 추천 미니앱. 사용성, 실사용 지표, 리뷰, 성능 네 가지를 모두 채운 앱입니다. 미니앱 스토어와 전체탭에 더 자주 소개되고 검색에서도 먼저 나옵니다.
  3. 부스팅 미니앱. 추천 미니앱 가운데 같은 카테고리에서 지표가 최상위권인 앱을 에디터가 직접 써 보고 고릅니다. 전체탭 상단부터 토스 홈까지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소개됩니다.

실사용 지표가 뭔지도 안내에 나와 있는데, 기록형 앱은 다시 방문하는 비율을 보고 구매나 예약을 하는 앱은 끝까지 마치는 비율을 봅니다. 한마디로 많이 만드는 것보다 다시 쓰게 만드는 쪽에 점수를 주겠다는 얘기죠.

함께 읽기앱인토스 제작기 – 프로젝트 소개앱인토스 제작기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AI와 함께 토스 미니앱을 만들면서 정한 작업 방식과 출시 전 점검 단계, 앞으로 쓸 글의 구성을…

그래서 왜 해볼 만하다고 보나

제가 꼽는 이유는 세 가지인데, 무게는 서로 다릅니다.

가장 큰 건 앞에서 말한 유입입니다. 혼자 만든 앱이 스토어에서 묻히는 건 흔한 일이지만 여기서는 검색이라는 통로가 처음부터 있고, 기준을 채우면 추천 영역까지 열려요. 실제로 제 물마시기는 전체탭에 노출되면서 한 주 사용자가 몇 배로 뛰었습니다.

다음은 만드는 비용입니다. 웹으로 만들고 서버 없이도 낼 수 있어서 앱 하나를 시험해 보는 데 드는 품이 작습니다. 아이디어를 빨리 만들어 보고 다음으로 넘어가기 좋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규칙이 공개돼 있다는 점을 좋게 봅니다. 무엇을 채우면 더 노출되는지가 문서로 나와 있어서, 감으로 찍지 않고 그 기준에 맞춰 고칠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알아둘 것

만들기 전에 알고 있으면 좋은 것도 세 가지 적어 둡니다.

노출은 기준을 채워야 이어집니다. 추천 영역에 실리는 기준에 재방문율이 들어 있어서, 한 번 쓰고 끝나는 앱보다 다시 열 이유가 있는 앱이 유리해요. 그래서 저는 앱을 만들 때 “다음 날 왜 다시 여는가”부터 정합니다.

주제는 만들기 전에 확인합니다. 금융·송금이나 부동산처럼 제한이 있는 영역이 있고, 이런 건 기능을 어떻게 만들든 주제로 판단되기 때문이에요.

광고는 미리 알리고 띄웁니다. 전면 광고는 나오는 시점을 미리 알리고 반복하지 말라는 것이 토스의 안내라서, 광고 전에 안내를 먼저 보여주는 방식을 기본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맞는다

작게 만들어서 빨리 내 보고, 숫자를 보면서 고치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판입니다. 한 번 크게 만들어서 오래 파는 방식과는 결이 다릅니다.

실제로 앱을 어떤 순서로 만들고 점검하는지는 프로젝트 진행 방식에, 앱 하나하나의 제작 과정은 물마시기 글부터 이어서 적고 있습니다.

앱인토스 자주 묻는 질문

앱인토스는 사업자 등록이 없어도 할 수 있나요?

제 경우 개인 계정으로 미니앱 등록과 검수, 출시, 배너와 전면 광고 붙이기, 알림 발송까지 쓰고 있습니다. 광고 수익을 지급받는 것과 포인트 프로모션, 인앱결제는 사업자 정보 등록 같은 절차가 필요합니다.

앱인토스 미니앱은 무엇으로 만드나요?

저는 웹 기술로 만듭니다. 웹으로 만든 화면이 토스 앱 안에서 열리는 방식이고, 서버 없이 기기에만 저장하는 앱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니앱을 출시하면 바로 사람들이 들어오나요?

출시만 해서는 토스 앱에서 검색하거나 공유 링크로 들어오는 정도입니다. 더 많이 노출되는 추천 미니앱이 되려면 사용성, 실사용 지표, 리뷰, 성능 기준을 모두 채워야 합니다.

앱인토스는 토스 앱 안에서 미니앱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고, 공식 안내는 앱인토스 개발자센터에 있습니다.

이 글은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남긴 기록입니다. 적힌 수치는 작성 시점의 제 계정 기준이며, 같은 결과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Similar Posts

2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