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선택 기준, 비싼 모델은 틀리면 다시 해야 하는 자리에만 쓰세요
AI를 역할마다 나눠 쓰는 초기 스타트업이나 1인 창업 대표라면, 어느 일에 어떤 모델을 붙일지 한 번쯤 고민하셨을 거예요. 모든 일에 가장 좋은 모델을 쓰면 편하지만, 매일 돌리는 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이 팀은 AI 모델 선택을 질문 하나로 정합니다. “여기서 틀리면 뒤 단계를 전부 다시 해야 하나?”
블로그 콘텐츠, 오픈마켓(쇼핑몰) 운영, 앱 출시라는 서로 다른 일을 역할별 AI 작업 창(터미널)으로 나눠 돌리는 AI 업무 설계를 하면서, 창마다 모델과 생각 깊이를 정해 둔 문서가 있어요. 그 문서들에 적힌 AI 모델 선택을 역할별 표로 옮겨 왔고, 가벼운 설정을 일부러 안 쓰는 자리까지 같이 적었습니다. 내 회사 역할표에 바로 대 볼 수 있는 빈 표도 끝에 있어요. 2026년 10월 기준이고, 역할은 일이 바뀌면 다시 나눕니다.
AI 모델 선택, 이 질문 하나로 정해요
원칙은 앱 출시 쪽 역할 문서의 “모델” 절 첫 줄에 있어요. “틀렸을 때 뒤 단계 전체를 다시 하게 만드는 판단에 비싼 모델을 쓰고, 양이 많거나 절차가 정해진 일은 sonnet에 맡긴다.” 블로그 쪽 문서도 표현만 다르고 같은 쪽을 봐요. 판단과 문장 품질이 결과를 좌우하는 역할은 opus/high,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역할은 sonnet/medium입니다.
여기서 opus·sonnet은 Claude Code에서 모델을 부르는 별칭(Alias)이에요. 공식 문서는 opus를 “복잡한 추론 작업”, sonnet을 “일상적인 코딩 작업”, haiku를 “단순한 작업”용으로 소개합니다. 이 글에서는 공식 이름대로 Claude Opus, Claude Sonnet, Claude Haiku라고 부를게요. 생각 깊이(Effort)는 같은 모델 안에서 단계마다 얼마나 생각할지를 정하는 설정이고, 단순한 일에는 낮을수록 빠르고 싸고, 복잡한 문제에는 높을수록 깊게 따진다고 공식 문서에 적혀 있어요.
Anthropic의 모델 고르기 문서는 AI 모델 선택 기준으로 능력, 속도, 비용, 생각 깊이를 꼽아요. 비용 문서에는 모델을 비교할 때 토큰당 값이 아니라 끝낸 작업 하나당 비용으로 보라는 줄이 있고요. 틀려서 뒤를 다 다시 하는 일이 생기면 그 작업 하나에 드는 비용이 커지니, 이 팀이 AI 모델 선택에 쓰는 질문과도 잘 맞아요.
3가지 사업의 AI 모델 선택을 역할별로 옮겨 왔어요

블로그의 AI 모델 선택부터 볼게요. 일곱 개 창 가운데 총괄·블로그 글·영상·마케팅처럼 판단이나 문장이 결과를 정하는 다섯 창이 Opus에 high예요. 정해진 절차로 올리는 게시 담당과 댓글·팔로우를 하는 소통 담당만 Sonnet에 medium이고요. 실제 설정은 역할마다 창을 여는 작업 정의 파일에 --model과 --effort로 들어가 있어요.
오픈마켓의 AI 모델 선택은 더 단순해요. 총괄과 등록 담당이 Opus예요. 등록 담당은 새 공급처와 신상품을 모으고, 상품을 묶고, 상품명을 지어 채널에 올리는 역할입니다. 재고 확인·주문·성과 점검 담당은 Sonnet이에요. 이 문서에는 모델을 고른 이유나 생각 깊이는 따로 적혀 있지 않아서, 표에도 모델만 옮겼습니다.
| 앱 출시 역할 | 기본 | 문서에 적힌 이유 |
|---|---|---|
| 총괄 | Opus · medium | 우선순위와 정리할 앱 판단, 세션이 짧아 비용이 작다 |
| 기획 | Opus · high | 나쁜 계획 하나가 제작·검사·반려 대응을 통째로 낭비한다 |
| 제작 | Sonnet · high | 토큰을 가장 많이 쓴다, 판단은 계획서와 Opus 검사 에이전트가 이미 한다 |
| 출시 운영 | Sonnet · low | 도구 호출 순서가 스킬에 정해져 있다 |
앱 출시 문서는 이유 칸이 있어서 AI 모델 선택에 질문이 어떻게 쓰였는지 잘 보여요. 기획이 틀리면 그 뒤의 제작과 검사가 다 헛일이 되니 Opus에 high, 순서가 정해진 출시 운영은 Sonnet에 low입니다. 총괄은 Opus · medium이고, 이유 칸에는 “세션이 짧아 비용이 작다”고 적혀 있어요.
혼자 하는 콘텐츠 제작 자동화, 원고부터 5개 플랫폼 게시까지 AI에 나눠 맡긴 방법만드는 AI보다 검사하는 AI에 좋은 모델을 둔 자리도 있어요
앱 출시 쪽 AI 모델 선택에서 눈여겨볼 곳은 제작과 검사의 배치예요. 제작 담당 창은 Sonnet인데, 그 창이 부르는 검사 에이전트는 따로 모델을 정해 둡니다. 정의 파일의 model: 줄을 보면 판정형 검사 에이전트는 opus, 체크리스트형 출시 점검 에이전트는 sonnet이에요. 문서에는 “제작 터미널을 sonnet으로 내려도 품질 게이트는 opus가 지킨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정의 파일마다 모델을 따로 줄 수 있다는 건 Claude Code 공식 문서에도 나와요. 서브에이전트(Subagent) 정의의 model 칸에 sonnet, opus, haiku 같은 별칭을 쓰거나, inherit로 대화 중인 모델을 그대로 물려받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드는 창은 가볍게 두고, 통과 여부를 정하는 자리에만 Opus를 붙이는 AI 업무 설계가 가능해요.
이 배치를 앞의 AI 모델 선택 질문에 대 보면 이렇게 읽혀요. 판정이 틀리면 잘못 만든 앱이 출시 단계까지 넘어가니 판정형 검사는 Opus, 항목을 하나씩 확인하는 체크리스트형 점검은 Sonnet입니다. 블로그 쪽은 쓰는 AI와 대조하는 AI를 따로 띄워 나눴는데, 이 이야기는 AI 팩트체크, 블로그 글 올리기 전에 원본과 한 줄씩 대조하는 우리 팀 순서에 정리해 두었어요. 블로그의 사실 검증 담당 정의 파일에는 모델 줄이 따로 없는데, 이렇게 비워 두면 Claude Code가 정해진 순서에 따라 모델을 고른다고 공식 문서에 적혀 있어요.
가벼운 설정을 일부러 안 쓰는 자리가 있어요
AI 모델 선택에서 절차가 정해진 일이라고 가장 가벼운 설정까지 내려가지는 않아요. 문서에 그 선이 두 군데 적혀 있습니다.
앱 출시 운영 담당
- 기본은 Sonnet · low
- 반려 사유 분류가 애매하면 medium으로
- 되돌릴 수 없는 콘솔 쓰기(동의문)가 있어 Haiku는 쓰지 않는다
블로그 게시·소통 담당
- 기본은 Sonnet · medium
- 정해진 절차를 반복하는 역할
- 댓글 문장이 매번 달라야 해서 low는 쓰지 않는다
둘이 막는 대상이 달라요. 앱 쪽은 모델을 한 단계 더 내리지 않는 선이고, 블로그 쪽은 같은 Sonnet 안에서 생각 깊이를 low까지 내리지 않는 선입니다. 공식 문서는 Haiku를 지연 시간과 가격이 가장 낮은 선택으로, 양이 많은 처리나 서브에이전트 작업의 예로 소개해요. 그래도 한 번 누르면 되돌릴 수 없는 쓰기가 있는 자리에는 이 팀이 Haiku를 두지 않았습니다.
오픈마켓 문서에는 모델과 별개로 정해 둔 장치가 있어요. 모델 선택의 이유로 적힌 건 아니지만, 재고 확인·주문·성과 점검 담당의 첫 지시문에는 “수정은 승인 후”, “발주·송장 입력은 승인 후”, “읽기만”이 각각 붙어 있습니다. 채널에 쓰는 일은 등록과 재고 확인 담당만 하고, 로그인·결제·캡차는 사람이 해요.
AI 모델 선택에서 가벼운 설정으로 내리기 전에 볼 것
되돌릴 수 없는 쓰기가 있는지, 결과 문장이 매번 달라야 하는지 먼저 보세요. 되돌릴 수 없는 쓰기가 있으면 Haiku까지, 문장이 매번 달라야 하면 low까지 내리지 않는 게 위 두 문서의 선이에요. 사람 승인을 그 앞에 둘지도 함께 정해 보길 권해요(이 글의 정리).
모델을 바꾸기 전에 생각 깊이부터 조절해 보세요
AI 모델 선택을 한 번 해 두면 끝나는 것도 아니에요. 앱 출시 문서의 모델표에는 “올릴 때 / 내릴 때” 칸이 있습니다. 총괄·기획·출시 운영 칸에는 생각 깊이를 바꾸는 조건이 적혀 있고요. 총괄은 앱 목록 전체를 다시 짤 때 high로, 기획은 시장 조사만 하는 턴이면 medium으로 바꿔요. 모델을 바꾸라고 적힌 곳은 제작 하나뿐인데, 판정·계산 엔진이 복잡하거나 같은 버그를 거듭 못 잡을 때 /model opus로 올립니다.
이 순서는 AI 모델 선택에 관한 공식 문서의 안내와도 같아요. 모델 고르기 문서에 “생각 깊이를 조절하는 쪽이 모델을 바꾸는 것보다 나은 수단일 때가 많다”는 문장이 있고, 비용 문서도 두 번째 모델을 붙이기 전에 지금 모델에서 생각 깊이부터 바꿔 보라고 해요. 품질이 모자랄 때도 생각 깊이를 낮춘 적이 있으면 먼저 되돌리고, 아니면 한 단계 위 모델을 기본 생각 깊이로 써 보라고 안내해요.
| 생각 깊이 | Claude Code 공식 문서의 설명 |
|---|---|
| low | 결과를 하나하나 보는 짧은 주고받기, 이름 바꾸기 같은 작은 수정 |
| medium | 새 기능 구현처럼 범위가 분명한 일상 작업 |
| high | 검증이 중요하거나 예외가 나오기 쉬운 일, 기존 코드의 버그 고치기 |
| xhigh · max | 더 깊은 추론, 맡겨 두고 풀게 하는 어려운 문제 |
같은 이름의 단계라도 모델마다 실제 값은 다르게 맞춰져 있다고 공식 문서는 덧붙여요. 그래서 “Opus · medium”과 “Sonnet · medium”이 같은 값을 뜻하지는 않아요.
버전 숫자 대신 별칭으로 적어 두기
AI 모델 선택을 문서에 적을 때도 요령이 있어요. 앱 출시 문서에는 “별칭(opus·sonnet)을 쓰므로 새 버전이 나오면 따라간다”는 줄이 있습니다. 공식 문서도 별칭은 권장 버전을 가리키고 시간이 지나면 바뀐다고 설명합니다. 특정 버전에 묶어 두려면 전체 모델 이름을 쓰면 돼요.
내 회사 역할표에도 이 질문을 대 보세요
AI 업무 설계를 처음 하는 회사라면 역할을 먼저 나누고, 칸마다 질문 하나를 대 보는 순서로 AI 모델 선택을 하면 편해요. 아래는 이 팀의 기준을 판단 순서로 묶어 본 카드와, 칸만 비워 둔 표예요. 판단 순서는 앱 출시 문서의 원칙과 블로그 문서의 기준을 이 글에서 한 장으로 합친 것입니다.

- 하는 일 단위로 역할을 나누고 표의 첫 칸에 적는다
- 칸마다 “여기서 틀리면 뒤 단계를 전부 다시 해야 하나?”를 묻는다
- 예인 칸은 Opus에 high, 아니오인 칸은 Sonnet부터 둔다
- 되돌릴 수 없는 쓰기가 있는 칸은 Haiku를, 매번 달라야 하는 문장이 있는 칸은 low를 빼고, 사람 승인을 앞에 둘지도 정해 본다(이 글의 권유)
- 올릴 때와 내릴 때의 조건을 한 줄씩 적어 두고, 모델보다 생각 깊이부터 바꾼다

표를 다 채우면 각 역할 창을 열 때 쓸 모델과 생각 깊이, 곧 회사의 AI 모델 선택 기준이 정해져요. 이 팀처럼 창을 여는 설정에 --model과 --effort로 넣어 두면 매번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 나눈 역할을 어떻게 쪼갰는지는 혼자 하는 콘텐츠 제작 자동화에서 볼 수 있어요.
참고한 공식 문서
- Choosing the right model (Anthropic)
- Optimizing for cost and intelligence (Anthropic)
- Model configuration (Claude Code 문서)
- Create custom subagents (Claude Code 문서)
역할별 모델표는 이 블로그 저장소와 오픈마켓·앱 출시 작업 폴더의 역할 문서(2026년 10월 기준)에서 옮겼어요. 모델과 설정 방법은 바뀔 수 있으니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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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선택 자주 묻는 질문
모든 역할에 가장 좋은 모델을 쓰면 안 되나요?
쓸 수는 있어요. 이 팀은 앱 출시 문서에 “틀렸을 때 뒤 단계 전체를 다시 하게 만드는 판단에 비싼 모델을 쓰고, 양이 많거나 절차가 정해진 일은 sonnet에 맡긴다”고 적어 두고 역할마다 나눠 씁니다. Anthropic 공식 문서도 모델을 비교할 때는 토큰당 값이 아니라 끝낸 작업 하나당 비용으로 보라고 안내해요.
생각 깊이(Effort)는 모델과 어떻게 다른가요?
같은 모델 안에서 얼마나 깊이 생각할지 정하는 설정이에요. Claude Code에서는 low부터 max까지 고를 수 있고, 공식 문서는 생각 깊이를 조절하는 쪽이 모델을 바꾸는 것보다 나은 수단일 때가 많다고 적고 있습니다. 앱 출시 문서도 역할마다 생각 깊이를 먼저 올리고 내리는 조건을 적어 뒀어요.
가장 가벼운 모델은 어디에 쓰나요?
이 팀의 역할표 세 장에는 Claude Haiku를 기본으로 둔 역할이 없어요. 앱 출시 운영 담당은 되돌릴 수 없는 콘솔 쓰기가 있어서 Haiku를 쓰지 않는다고 적혀 있고, 블로그의 게시·소통 담당은 댓글 문장이 매번 달라야 해서 생각 깊이 low를 쓰지 않습니다.
글에 나온 역할별 AI 작업 창은 Claude Code로 띄운 것이고, 공식 안내는 Claude Code 공식 문서에 있습니다.
이 글은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남긴 기록입니다. 적힌 수치는 작성 시점의 운영 계정 기준이며, 같은 결과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