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뷰 답글이 내 말투가 아닐 때, 예전 답글 3개만 붙여 보기
배달앱 리뷰 답글을 AI에게 맡겨 본 사장님이라면 이런 답을 받아 보셨을 거예요. “고객님, 소중한 리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틀린 말은 없는데 우리 가게 말투가 아니라서 결국 다시 고치게 되죠. 이 글은 예전에 직접 쓴 답글 3개를 예시로 붙여서 AI 리뷰 답글을 내 말투로 바꾸는 방법과, 그대로 복사해 쓰는 예시 프롬프트를 정리했어요.
같은 리뷰 하나를 Claude, ChatGPT, Gemini 웹에 두 번씩 넣어 봤어요. 한 번은 예시 없이, 한 번은 예전 답글 3개를 붙여서요. 가게 이름, 리뷰, 예전 답글은 전부 시험용으로 지은 가상 데이터이고, 실제 손님 리뷰는 쓰지 않았습니다.
예시 없이 시키면 리뷰 답글이 이렇게 나와요
시험에 쓴 가게는 동네 떡볶이집 “골목떡볶이”(가상)예요. 사장 말투는 짧고, 반말이 조금 섞인 다정한 톤에, 이모지를 거의 안 쓰는 쪽으로 정했어요. 리뷰는 별 4개짜리 “맛있는데 생각보다 좀 매웠어요. 아이랑 먹기엔 살짝 힘들었네요.”를 골랐습니다.
예시 없이 보낸 프롬프트는 두 줄이 전부였어요. “우리 떡볶이집 배달 리뷰에 사장으로서 답글 써 줘.” 그리고 리뷰 한 줄. Claude·ChatGPT·Gemini 모두 “감사합니다”를 앞세운 정중체에 이모지를 붙였고, 버전을 여러 개 주거나 길게 썼어요.

ChatGPT는 하트와 웃는 얼굴 이모지를 섞은 4문단을, Gemini는 “세 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라며 답글 3개를 냈어요. Gemini 답글에는 “[가장 순한 맛 단계 이름]” 같은 빈칸도 들어 있어서 그대로 올릴 수는 없는 상태였고요.


예전 답글 3개를 붙이니 내 말투가 나왔어요
두 번째에는 같은 두 줄 사이에 한 문장과 예전 답글 3개를 끼워 넣었어요. “내가 예전에 쓴 답글 3개를 붙일게. 이 말투 그대로 써 줘.” 결과는 Claude·ChatGPT·Gemini 모두 짧은 리뷰 답글 한 개였습니다.

예시에 있던 말버릇이 그대로 따라왔어요. “아이고”, “요청사항에 ○○ 적어 주세요”, “사장이 직접 보고”(ChatGPT는 “사장이 직접 확인해”), 끝의 “ㅎㅎ”까지요. 예시 답글에 이모지가 하나도 없었는데, 예시를 붙인 답글 세 개에도 이모지가 없었습니다.



리뷰 하나, 서비스마다 첫 실행 한 번만 본 결과라서 “언제나 이렇게 된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대화는 모두 기록이 남지 않는 방식(Claude 시크릿 모드, ChatGPT·Gemini 임시 채팅)으로 했고, 다시 돌리지 않았어요. ChatGPT 임시 채팅 화면에는 메모리와 사용자 지정 지침을 참고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예시 없음과 예시 3개 모두 같은 조건이었습니다.
AI 도구 활용법 – 클로드 프롬프트(Claude Prompt) 습관 5가지 – 공식 문서의 전후 예시로 고치기그대로 복사해 쓰는 리뷰 답글 예시 프롬프트
아래가 시험에 쓴 틀이에요. 대괄호 부분만 내 가게 것으로 바꾸면 됩니다. 예전 답글은 <example> 태그로 하나씩 감쌌어요.
우리 [가게 종류] [배달/플레이스] 리뷰에 사장으로서 답글 써 줘.
내가 예전에 쓴 답글 3개를 붙일게. 이 말투 그대로 써 줘.
<example>
리뷰: [예전에 받은 칭찬 리뷰]
답글: [그때 내가 쓴 답글]
</example>
<example>
리뷰: [예전에 받은 아쉬운 리뷰]
답글: [그때 내가 쓴 답글]
</example>
<example>
리뷰: [단골 손님 리뷰]
답글: [그때 내가 쓴 답글]
</example>
리뷰: [새로 받은 리뷰]시험 때 실제로 넣은 예시는 이 세 개였어요. 셋 다 가상 가게 사장이 쓴 것으로 지은 답글입니다.
<example>
리뷰: 튀김 바삭하고 좋아요
답글: 바삭함 알아봐 주셔서 고마워요! 튀김은 주문 들어오면 그때 튀겨요. 다음엔 김말이도 한번 드셔 보세요 ㅎㅎ
</example>
<example>
리뷰: 양이 좀 적었어요
답글: 아이고 아쉬우셨구나. 다음 주문 땐 요청사항에 "양 넉넉히" 적어 주세요. 사장이 직접 보고 더 담아 드릴게요.
</example>
<example>
리뷰: 또 시켰어요 ㅋㅋ 일주일에 두 번째
답글: 이번 주 두 번째 주문 감사해요! 이 정도면 단골 인정입니다. 오늘 떡 좀 더 넣었는데 티 났을까요?
</example>태그를 쓰는 이유
Anthropic 문서는 예시를 <example> 태그로 감싸야 Claude가 예시와 지시를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해요. 예시가 여러 개면 <examples> 태그로 한 번 더 묶으라고도 적혀 있습니다. 이번 시험은 <example>만 썼어요.
스마트스토어 문의 답변도 틀은 같아요. 첫 줄을 “우리 스마트스토어 문의에 판매자로서 답변 써 줘”로, “리뷰”를 “문의”로 바꾸면 됩니다. 이 형태는 직접 시험해 보지 않았으니 처음 몇 번은 결과를 꼼꼼히 보세요.
예시로 붙일 답글은 이렇게 골라요
AI 리뷰 답글이 내 말투를 따라오는지는 결국 어떤 예시를 붙이느냐에 달려 있어요. Anthropic 문서는 좋은 예시의 조건을 세 단어로 적어 두었습니다. 관련 있게(Relevant), 다양하게(Diverse), 구조 있게(Structured).
| 조건 | 문서에 적힌 뜻 | 리뷰 답글에 옮기면 |
|---|---|---|
| 관련 있게 | 실제 쓰임과 닮게 | 우리 가게 리뷰에 내가 실제로 단 답글 |
| 다양하게 | 예외 경우를 담고, 엉뚱한 패턴을 따라 하지 않을 만큼 서로 다르게 | 칭찬, 아쉬운 소리, 단골 리뷰를 섞기 |
| 구조 있게 | <example> 태그로 감싸 지시와 구분 |
리뷰와 답글을 한 쌍씩 태그로 |
시험 예시도 이 기준에 맞춰 칭찬(튀김), 불만(양), 단골(일주일에 두 번째)로 일부러 다르게 골랐어요. 문서가 서로 다르게 고르라고 한 까닭은 의도하지 않은 패턴을 따라 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에요.
예시의 겉모습까지 따라온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아요. 이번에 예시에 이모지가 없었더니 답에도 없었죠. 평소 웃는 이모지를 하나씩 붙이는 사장님이라면 예시에도 그대로 남겨 두세요. Anthropic 문서의 마크다운 서식 절에도 비슷한 결의 안내가 있어요. 프롬프트의 서식 스타일이 답의 스타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인데, 이모지를 두고 한 말은 아니고 마크다운을 줄이는 방법으로 나온 이야기예요.
프롬프트를 짧게 고치는 다른 방법은 Claude 프롬프트 습관 5가지 글에 공식 문서의 전후 예시로 정리해 두었어요.
AI 실전 활용 – AI 메뉴판 만들기 3가지, 한글은 다 맞았고 걸린 건 그림 크기였습니다Anthropic·Google·OpenAI 공식 문서도 예시를 넣으라고 해요
이렇게 예시를 붙이는 방식을 퓨샷 프롬프팅(Few-shot Prompting)이라고 불러요. Claude만의 요령은 아니고, Anthropic·Google·OpenAI 공식 문서 모두 예시를 넣으라고 권합니다. 다만 이번에 확인한 세 문서 기준으로 개수를 숫자로 적은 곳은 Anthropic 문서였어요.
| 문서 | 예시에 대해 | 개수 |
|---|---|---|
| Anthropic | 출력 형식·말투·구조를 잡는 가장 믿을 만한 방법 중 하나 | 3~5개가 가장 좋다 |
| Google (Gemini API) | 늘 넣기를 권하고, 형식·표현·범위를 맞추는 데 쓴다 | 직접 실험, 너무 많으면 예시에 지나치게 맞춤 |
| OpenAI (API) | 입력·출력 예시 몇 개로 패턴을 집어내게 한다 | 숫자 없이 “한 줌(a handful)” |
Google 문서는 예시끼리 구조와 형식을 똑같이 맞추라고도 해요. 위 틀처럼 “리뷰:”, “답글:” 줄을 예시마다 같은 모양으로 두면 됩니다. OpenAI 문서는 다양한 입력과 원하는 출력을 보여 주라고 하고, 마침 문서 속 예시도 고객 리뷰를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는 일이에요.
이 문서들은 모두 API를 쓰는 개발자용 안내예요. 이번 시험은 일반 사용자가 쓰는 웹 화면에서 했고, 웹 화면에서도 예시를 따른 리뷰 답글이 나온 건 첫 실행 기록으로 확인한 부분까지입니다. Anthropic 문서에는 붙인 예시가 관련 있고 다양한지 Claude에게 평가를 맡기거나, 처음 예시를 바탕으로 더 만들게 할 수 있다는 안내도 있어요.
리뷰 답글을 올리기 전에 확인할 것
예시를 붙인 리뷰 답글은 말투가 자연스러워서 그대로 올리고 싶어져요. 그래도 한 번은 읽어 보는 게 좋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Claude·ChatGPT·Gemini 모두 예시에 없던 내용을 약속했거든요.
예시에 없는 약속은 사장님이 확인
가게에 순한맛 옵션이 있는지는 프롬프트에 없었어요. 그런데 답글 셋 다 “맵기 줄여서 만들어 드릴게요”, “안 맵게 조절해서”, “조절할 수 있는지 확인해 드릴게요”처럼 맵기를 맞춰 주겠다는 쪽으로 썼습니다. 가게가 실제로 해 줄 수 있는 일인지 확인하고, 안 되면 그 문장은 고쳐서 올리세요.
- 배달앱이나 플레이스 관리 화면에서 예전에 직접 단 답글을 3~5개 골라요. 칭찬, 아쉬운 소리, 단골 리뷰를 섞습니다.
- 위의 예시 프롬프트 틀에 리뷰와 답글을 한 쌍씩
<example>태그로 넣어요. - 맨 아래 “리뷰:” 뒤에 새로 받은 리뷰를 붙여 Claude, ChatGPT, Gemini 중 쓰는 곳에 보냅니다.
- 나온 리뷰 답글에서 가게가 못 해 주는 약속이나 사실과 다른 메뉴 이름이 없는지 읽고 올려요.
같은 틀을 메모장에 저장해 두면 리뷰가 올 때마다 마지막 줄만 바꿔 붙이면 돼요.
참고한 공식 문서
예시의 효과와 세 가지 조건, 3~5개 권장, <example> 태그는 Anthropic Prompting best practices의 Use examples effectively 절, 늘 예시를 넣으라는 권고와 개수·형식 안내는 Google Gemini API Prompt design strategies, 퓨샷 러닝 설명은 OpenAI Prompt engineering의 Few-shot learning 절을 2026년 10월 15일에 받아 확인했어요. 시험은 2026년 10월 15~16일 각 서비스 웹에서 가상 가게·가상 리뷰로 한 첫 실행 기준입니다. 바뀔 수 있으니 원문을 확인하세요.
리뷰 답글 자주 묻는 질문
리뷰 답글 예시는 몇 개를 붙이면 되나요?
Anthropic 공식 문서는 3~5개가 가장 좋다고 적어 두었어요. Google 문서는 개수를 정하지 않고 직접 실험해 보라면서, 너무 많으면 답이 예시에 지나치게 맞춰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3개를 붙였어요.
ChatGPT나 Gemini에서도 <example> 태그를 써도 되나요?
이번 시험에서는 Claude·ChatGPT·Gemini 웹 화면에 같은 프롬프트를 그대로 붙였고, 셋 다 예시 말투를 따른 짧은 답글을 한 개씩 냈어요. 다만 <example> 태그를 권하는 건 Anthropic 문서이고, Google 문서는 예시끼리 형식을 똑같이 맞추라고 하고, OpenAI 문서는 입력과 출력 예시를 몇 개 넣으라고 안내합니다.
예시를 붙이면 AI 답글을 그대로 올려도 되나요?
올리기 전에 한 번은 읽어 보세요. 시험에서 Claude·ChatGPT·Gemini 모두 예시에 없던 맵기 조절을 해 주겠다거나(Claude·Gemini) 조절할 수 있는지 확인해 주겠다는(ChatGPT) 문장을 넣었어요. 가게에서 실제로 해 줄 수 있는 일인지는 사장님만 알 수 있습니다.
글에 나온 규칙 파일과 에이전트는 Claude Code에서 쓰는 방식이고, 공식 안내는 Claude Code 공식 문서에 있습니다.
이 글은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남긴 기록입니다. 적힌 수치는 작성 시점의 제 계정 기준이며, 같은 결과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One Comment